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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북부권역 구급대원 응급처치 강화교육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심·뇌혈관 환자에 대한 현장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병원 전 현장 응급처치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일선 소방관서 구급대원, 119종합상황실 수보요원, 응급처치 상담요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심·뇌혈관 환자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 및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여부에 따른 생존율 변동을 주제로 교육과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초빙강사로 참여한 경북대학교 김창호 교수는 국내 심·뇌혈관 환자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요 발병위험인자로 혈압과 고지혈증, 흡연 등을 제시하며 최일선에 있는 구급대원의 숙련된 현장 응급처치가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경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심·뇌혈관 응급환자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구급대가 현장 도착 전까지 신고자에게 영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안내하는 영상 소프트폰 운용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과 지원부서 간 소통을 통한 공조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도민 생명 보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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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운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가 환절기를 맞아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9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홍보에 나섰다. 이번 응급처치 홍보는 국내 전체 사망원인 중 순환계통 질환이 전체의 25%를 차지하는데다가 노인 연령층 사망자 비율이 높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은 일교차가 커지는 10~12월 사이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급성 심정지 발생 및 사망이 증가하기 때문에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 실시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돼 왔으며 올해는 다음달 10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소방서는 우선 시민생활점점 다매체(대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를 활용하여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및 배부할 예정이며, 우리가족 심정지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생존율 향상을 위한 ‘비대면 패밀리 하트세이버’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기관 및 학교에 대한 대면ㆍ비대면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안내, 반려동물 응급처치 자료 제공 역시 함께 실시한다. 신병진 예방안전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 소중한 가족들을 지킬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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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을 조심하세요![파이널24]옥천군보건소는 연일 30도가 넘는 찜통더위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심박수와 호흡수,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외 작업장에서 낮 시간대 작업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하며,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안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3대 건강수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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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난치병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다[파이널24]경상남도교육청은 '2020년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에 따른 올해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94명을 선정하여 치료비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난치병 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이며, 질병은 암 또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으로서 장기적으로 치료 및 요양을 요하는 질환과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이다. 도교육청은 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와 지원서류를 접수하였고,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위중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통해 총 9천896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또 추가로 월드비전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성금 4천만원을 난치병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최둘숙 학교정책국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난치병 치료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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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 장명진 기자 = 영덕군 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8월21일까지 고혈압·당뇨환자 15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자가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치료와 자기 효능감 증진을 통해 자조 관리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개발한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참여자 주도의 토의식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규칙적인 약물 복용 실천,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합병증 예방과 관리, 싱겁게 먹기, 운동요법 등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으로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방법을 습득하고 상호 교류로 자기 효능감 증진을 통한 자조 관리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